음주운전하다 차량 들이받고 달아난 '30대' 경찰에 붙잡혀

2007-02-16     진기철

제주경찰서는 16일 음주 운전을 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아 2명을 다치게 하고 달아난 김모씨(30)를 특정범죄가증처벌법 위반(야기 도주)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3시 40분께 혈중알코올농도 0.144% 상태로 승합차를 운전하다 제주시 이도2동 광양사거리 부근에서 앞서가던 곽모씨(39)의 승용차량을 들이받아 곽씨와 동승해 있던 한모씨(39)를 다치게 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