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우리 같이 지내요"
전지훈련팀에 온정의 격려품 제공
2007-02-16 한경훈
지난해에 이어 실시되고 있는 설 연휴 떡 제공은 서귀포시가 전지훈련팀 감동선사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시는 격려품 제공 외에도 시내 요소요소에 ‘전지훈련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현수막 걸고, 숙소방문 애로사항 접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훈련팀을 격려할 방침이다.
이번 설 연휴기간동안 서귀포시에서 훈련을 계속하고 있는 팀들은 축구 5팀, 야구 2팀, 테니스 2팀, 육상 2팀, 철인3종 1팀 등 12개 팀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설 연휴 떡 제공은 전지훈련팀의 재방문 및 장기투숙을 유도하기 위한 시책의 일환”이라며 “전지훈련팀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방문팀에 대해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의 이번 겨울철 전지훈련팀 유치실적은 900여팀에 1만4000여명이며, 설 연휴가 지난 후에도 축구와 테니스, 수영, 궁도 등 1000여팀 1만3000여명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