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자율구조대, '제2의 해양경찰관' 평가
2007-02-14 진기철
제주 연안해역의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어촌계장 및 어민들로 결성된 민간자율구조대가 지난 한해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 190명을 구조 하는 등 바다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한 몫.
특히 각 항.포구별로 지정된 258척의 민간자율구조선을 이용 구조대원 303명이 활발히 활동하면서 제2회 해양경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것이 주위의 평가.
이와 관련 제주해경 관계자는 “자율구조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대원에 대해서는 분기별로 해양경찰청장 표창 및 감사장 수여와 함께 구조 협력 시 소요되는 유류비를 지원하는 등 각종 혜택을 부여 민간자율구조대를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