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틈새시장 공략 위한 마케팅 강화

2007-02-14     진기철

제주시는 농산물 수입개방과 환율 하락으로 인한 농산물수출여건의 불안정한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시는 올해 농산물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17% 늘어난 1만2700t(1500만 달러)으로 설정, 농산물 수출에 따른 물류비 등 6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이달 말까지 농산물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별로 수출계획을 신청받는다.

제주시는 농산물 수출에 따른 국내물류비 지원과 수출유망 품목 발굴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판촉활동에 집중 투자함은 물론 추가 물량에 대해서도 예산을 확보 지원할 방침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농산물 수출을 위해 9억800만원을 지원, 1만856t.1425만6000달러의 수출고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