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대신 제주에 신혼여행 와달라

2007-02-12     김용덕

대한항공 2007년 신입직원 180여명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도내 사업장을 순례 행군하는 등 2박3일간의 교육과정을 마치면서 “앞으로 제주도를 방문함과 아울러 주변 친지들에게도 제주도의 아름다움과 거치를 널리 알릴 것”을 약속.

이는 교육과정을 마치고 서귀포 칼호텔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이대열 제주지역 본부장이 “신혼여행은 꼭 제주도로 올 것”을 당부한데 따른 약속으로 이 자리에서 이 본부장은 “우리나라 경상수지 적자의 주요 요인중 하나인 여행수지 적자폭도 줄일겸 해외로 신혼여행 가는대신 제주도로 와 줄 것”을 주문.

대한항공 올 신입사원들은 ‘창업자의 산업개척 발자취를 따라서’로 명명한 사업장 순례행군을 제주에서 가졌는데 총 18.3km의 도보행군을 하며 제주도의 아름답고 소중한 자연과 풍광을 맛보면서 제주사랑을 키우게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