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감금, 성폭행한 30대 男 구속
2007-02-09 진기철
제주경찰서는 9일 30대 여성을 감금한 뒤 성폭행한 한모씨(39)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2일 오후 11시께 평소 알고 지내던 A씨(38.여)에게 “술이나 한잔 더 마시자”며 자신의 후배의 집으로 유인한 뒤 ‘3개월 난 아기가 집에 있어 보내달라’는 A씨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출입문을 잠그고 감금, 성폭행한 혐의다.
한씨는 절도 등의 혐의로 지명수배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