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수감자 복장' 50년만에 전면 개선 심리 치료 효과 기대
2007-02-08 김광호
법무부는 관급 의류를 밝고 산뜻한 색상으로 바꿔 수용자들의 거부감을 줄이고, 편리하고 세련된 형태의 디자인과 원단의 보온성을 개선해 수용자의 인권존중에 기여키로 했다.
개선되는 수용자의 의류 색상은 기존의 청색.회색.연두색 등 어두운 생상을 탈피해 블루.그린.브라운.베이지색 등 밝고 산뜻한 계열이다.
법무부는 “수용자 스스로 자존감을 갖고 범죄적 성향을 개선하는 능동적 심리치료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개선된 의류는 올해 하반기 하복부터 수용자들에게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