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2007-02-08     한경훈
서귀포시 노인 일자리사업이 확대돼 시행된다.

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8억원을 투입, 65세 이상 노인 582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시가 올해 추진할 사업은 풀베기, 재활용품분기수거 등 공익형 일자리사업 362명, 교통안전봉사단 등 교육복지형 150명, 공예품제작 등 자립지원형 70명 등이다.

이에 따라 일자리 혜택을 받은 서귀포시 노인은 전년 510명보다 72명(14.1%) 늘어나게 됐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65세 이상 신체노동이 가능한 노인으로 선발기준표에 의해 저소득층에서 우선 선발한다.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에게는 주 3회에 걸쳐 하루 3~4시간 근무할 경우 월 20만원의 보수가 지급된다.

서귀포시는 오는 15일까지 거주지 읍면동별로 신청서를 받고 이달 말 대상자를 확정, 3월부터 노인일자리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 상당수가 사업 참여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회참여 및 소득보장을 바라는 노인들의 복지수요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