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나무 새로운 수요창출에 전력
2007-02-06 김용덕
서귀포시산립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조림지와 지역 방품림 삼나무가 방부처리도 연구결과가 국내 처음으로 발표된 가운데 삼나무가 우수목재로 입증돼 관심.
방부처리도 연구결과 조림지의 삼나무가 방풍림 삼나무보다 161% 가량 높은 처리도를 보였는데 이는 방풍림재에 있는 K2O로 추정되는 물질이 방사조직에 다량으로 존재, 방부처리도의 침투를 저해했기 때문으로 분석.
이양우 조합장은 “이 같은 방부처리도 연구결과는 오는 4월 목재공학회에서 공동연구에 참여했던 국립산림과학원 강승모박사에 의해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며 “서귀포시산림조합은 이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삼나무의 새로운 수요창출을 위해 브랜드 개발, 삼나무 생태건축모델구축, 조경시설재 등 삼나무관련 연구개발사업에 투자를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