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여년 만에 복원된 망경루(望京樓)

2007-02-04     고기호 기자
국가지정 사적 제380호인 제주목(牧) 관아지(官衙址) 내 망경루(望京樓)가 90여년만에 복원되 4일 준공을 갖은 가운데 김태환 제주지사와 김영훈 제주시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바다 건너 멀리 떨어진 변방에서 임금님이 있는 한양을 바라본다는 의미를 담은 망경루는 제주 앞바다로 침범하는 왜구를 감시하는 망루 역할을 하기도 했는데 일제가 한일합방 3년후인 1913년 강제로 헐어버려 역사속으로 사라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