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환경오염 집중감시
2007-02-01 진기철
제주시는 설 연휴기간을 틈타 폐수 무단방류 및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등의 위법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날 것에 대비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집중 감시활동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단속은 대형 오.폐수 배출시설, 상습 위반업소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공업단지와 농공단지 등 집단 공장지역 주변의 하천 등 오염 의심지역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감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악성폐수 배출업소와 유기용제 취급업소 등 20개소에 대해 폐수나 폐기물 무단투기 등을 우선 단속한 뒤 의심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환경관리가 취약한 3곳의 영세업소에 대해서는 설 연휴기간이 지난 20일부터 나흘간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