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황준석, 男 개인전 '우승'

제1회 크로스컨트리대회

2007-01-31     고안석 기자

31일 강창학 종합운동장 주변 야산 등지에서 열린 제1회 크로스컨트리대회(8㎞, 코스 2회 왕복) 남자부 개인전에서 서울시청 황준석이 27분39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선수 104명과 임원과 코치 등 모두 200여명이 참가 열띤 경합을 펼쳤다.

대회결과 서울시청 황준석이 개인전 우승을 한데 이어 한국전력 장종수가 27분45초의 기록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과천시청 안현욱은 27분50초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고, 한국전력 유충생은 27분59초로 4위에 올랐다.

또한 과천시청 박생문은 28분05초로 5위에, 고양시청 주현주는 28분16초로 6위를 차지했다. 여자부 우승은 경기도청 최경희에게 돌아갔다. 최경희는 이날 8㎞ 구간에 펼쳐진 크로스컨트리 경기에서 31분24초의 기록으로 1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익산시청 노정미는 32분41초로 준우승을, 강원도청 윤선숙은 32분52초로 3위에 올랐다.

경기도청 양소정은 33분10초로 4위를, 성남시청 김영진은 33분28초로 5위를, 경산시청 이봉하는 33분52초로 6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 남자부 단체전 우승은 한국전력에게 돌아갔다. 서울시청은 2위, 과천시청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경기도청은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고, 익산시청은 2위에, 부천시청은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