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 '사회복지상담' 주민 호응
2007-01-29 한경훈
표선면은 지난해 7월 제주특별자치도의 출범과 함께 복지 대상자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민원실 일부를 정비해 독립된 공간으로 ‘사회복지상담실’을 설치』을 설치ㆍ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공개된 장소에서 열려 진솔한 상담이 어렵던 복지민원 상담자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 차별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사회복지상담실 설치 이후 경제적ㆍ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 450여명이 상담실을 찾아 지원을 요청한 결과, 150여 가구에 대한 복지지원이 이뤄졌다.
상담은 노인ㆍ장애인 시설입소의뢰 및 지원, 후원결연 문의, 보육료 지원관계 등 복지관련 상담이 주를 이루고 있다.
표선면 관계자는 “사회복지상담실을 따로 설치 운영한 결과, 민원인들이 사생활 보호를 받으며 편안하게 상담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