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도시' 후보지로 제주시 연동, 서귀포시 강정ㆍ예래동 추천
2007-01-29 임창준
행정자치부의 '살기 좋은 마를 만들기 사업'이 농촌자역(군지역 읍면마을)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반해, 건설교통부의 살고 싶은 도시는 시지역 동마을이 대상으로 동 지역의 기초 생활기반과 환경적 문화적 취약적을 개선하고, 도시가 갖고 있는 특성과 장점을 활용해 새로운 도시로 만들어나가는 사업이다.
시범마을 공모에는 제주시 연동과 서귀포시 강정동과 예래동이 응모, 도 자체 심의를 거친 후 건교부에 추천했다.
연동은 관광도시기능 활성화를 위한 연동상가지역 환경개선사업으로 제주문화(삼다)의 거리를 조성하고, 전통문화축제를 개발하며, 향토음식 브랜드 개발사업 등을 담고 있다.
강정동은 생태계 조사와 복원사업을 펼치며 생태문화자원 정비와 시설확충사업을 펼쳐 살고 싶은 강정마을을 만드는 구상이다.
예래동은 용천수보전과 주변정비사업, 노거수 보호사업과 전통문화보전 및 개선사업,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동 등을 확대한다.
건설교통부는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확정짓고 마을당 5억원씩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