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전용타운' 조기 가시화
중앙 관련 부처, T/F팀 구성 현지 다녀가
2007-01-23 임창준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4일 정부가 영어전용타운 건설계획을 발표한 이후 지난 1월 5일에는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4개부처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가 구성됐다. 이등 태스크포스팀과 청와대 관계자 국무조정실에서 지난 19일 대정읍 현장을 방문하는 등 정부가 영어전용타운 건설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정부는 참여정부 임기내에 영어전용타운 사업을 착수할 계획아래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영어전용타운 사업부자 현장방문에는 정부에서 이 사업을 실질적으로 추진할 국무조정실 사회문화조정관실과 청와대 총괄비서관실에서 다녀갔다.
국무조정실과 청와대 관계자는 제주도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본 후 "영어전용타운은 참여정부가 교육분야, 특히 영어경쟁력 강화를 위해 야심차게 내 놓은 국가프로젝트로 참여정부 임기내에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타당성검토 용역이 끝나는대로 내년도 정부예산에 영어전용타운 건설 사업비를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어전용타운 타당성검토 용역은 지난 5일 국무조정실과 건설교통부, 재정경제부, 교육인적자원부 등 정부 4개 부처로 구성된 합동 태스크포스에서 공동발주했으며, 1월안으로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무총리조정실은 당초 6월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던 타당성 용역을 5월까지 마칠 예정이며, 용역이 끝나자마자 내년 예산편성작업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