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설대비 안전점검…재난취약시설 19곳 대상

2007-01-22     김용덕

제주시는 설 연휴를 대비, 판매시설과 공동주택 등 19곳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 합동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점검하고 있는 시설물은 인제아파트와 미화아파트, 청암연립주택 등 공공주택 11곳과 우리마트.한림민속오일시장.대유대림상가.삼덕프라자 등 판매시설 8곳이다.

중점 점검대상은 △시설물의 주요 구조부와 부대시설의 안전성 여부 △소방설비, 소화기 등의 정상 작동 유무 및 관리 상태 △전기분야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및 유지 관리 상태 △가스분야의 가스용기 관리 상태 및 가스차단기, 경보기 작동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은 보수 및 보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설연휴 재난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과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망 구축을 통해 재난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