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교통시설 개선 방안 '주목'

2007-01-21     김광호
공급자 중심의 교통정책을 수요자인 국민 중심으로 개선하는 방안이 경찰에 의해 추진되고 있어 보행인에 불편을 주는 교통시설이 어떤 방향으로 개선돼 나갈지 주목.
21일 경찰 관계자는 “현행 교통행정이 행정편의 위주여서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일부 불편한 점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경찰청이 교통정책을 국민위주로 개선해 교통문화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에 들어갔고, 우수한 제안을 골라 포상키로 했다”고 설명.
이에 대해 한 시민은 “보행인 중심의 교통정책 개선은 빠를 수록 좋다”고 전제, “이를테면, 소규모 횡단로의 일률적인 자동차 우선 통행 신호체계의 경우 선진국에서는 보행인 우선으로 돼 있다”며 “이런 점은 가장 먼저 도입돼야 할 제도”라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