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장정화 사업 집중 추진

7개사업 9억300만원 투자키로

2007-01-21     한경훈
서귀포시는 청정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연안 어장정화 및 해안쓰레기 수거사업 등을 집중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올해 연안어장의 청정해역 유지와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연안어장정화, 해양환경정비사업, 어선폐윤활유 회수처리 등 7개사업에 9억3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청정 연안어장의 보전관리를 위해 △폐그물, 폐타이어 등의 폐기물 수거 등 어장정화사업에 3억7500만원 △해양쓰레기 수매 처리사업 3억원, △해양환경 정비사업 1억원 △해안변 및 수중정화사업 500만원을 각각 투자한다.
또 깨끗한 항포구 유지관리를 위해 △수중쓰레기 수거ㆍ처리 어촌계 및 자생단체에 5500만원을 지원하고 △어선에서 발생한 폐윤활유의 육상 수집장 10개소에 1000만원을 투입, 보수보강하는 한편 어선폐윤활유 회수처리비에도 2300만원을 지원하며 △항포구 유류보관시설에 대해 4000만원을 들여 현대적이고 환경친화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해양환경 정비를 통해 수산동식물의 서식환경 개선하고 쾌적하고 풍요로운 바다조성으로 해양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