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향토물산전 28일까지 마산시서 개최

2007-01-21     한경훈
서귀포시 향토물산전이 오는 28일까지 10일간 경남 마산시 소재 대우백화점에서 개최된다.
지역특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서귀포시향토물산판매협의회(회장 김홍석)가 주관하고 서귀포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9개 업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농수축산물, 목공예, 갈옷, 식음료, 찐참톳 등 90여 품목을 전시ㆍ판매하고 있다.
특산물 판매장에는 유채꽃, 돌하르방, 서귀포시 풍경사진 등의 소품을 전시, 서귀포적인 분위기 조성과 함께 과자류 및 식음료, 돼지고기 등의 시식코너도 운영, 지역 특산품 홍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향토물산전 참가업체는 행사 이후 유통업체 및 소비자 등과 직거래를 통한 소득에도 많은 실적을 올려 협의회의 이 행사를 통한 연간 직거래 매출실적은 15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향토물산전 개최는 행사의 주 목적인 판매기반 확보 및 직거래 판로 개척은 물론 지역특산물 홍보 효과도 상당하다”하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향토물산판매협의회는 지난해 서울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전국 대도시에서 향토물산전을 6회 개최, 3억5300만원의 매출실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