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 손님 지갑 털다 덜미
2007-01-17 진기철
사우나 손님의 지갑을 턴 절도 용의자가 다른 손님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제주경찰서는 17일 이모씨(21)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2시 30분께 제주시 연동 소재 모 사우나 휴게실에서 잠을 자고 있는 안모씨(38)의 옷장 열쇠를 훔쳐 지갑을 뒤져 현금 1만 6000원을 훔친 혐의다.
한편 이씨는 범행현장을 목격한 조모씨(42)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