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설맞이 특별자금 지원
2007-01-15 김용덕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운호)는 자금성수기인 설을 앞둬 종업원 임금과 원자재 구매대금지급 등 일반운전자금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총액한도대출 50억원(금융기관 대출 기준 100억원)을 특별자금으로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업체는 임금 및 원자재구매대금 지급 등과 관련, 자금지원 필요성이 인정되는 도내 중소업체다. 지원금액은 업체당 2억원 이내로 기간은 1년 이내다.
한은제주본부는 금융기관이 취급한 대출실적의 50% 해당액을 해당 금융기관에 연리 2.75%의 총액한도대출(C2자금)로 지원함으로써 금융기관으로 하여금 중소기업에 대해 저리의 자금을 공급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대출취급은행은 시중은행을 비롯 농․수협 등 특수은행, 제주은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