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교통사고 잇따라 발생…60대 노인 2명ㆍ30대 1명 숨져
2007-01-14 진기철
주말을 맞아 교통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 3명이 숨졌다.
13일 오후 7시 45분께 제주시 이호동 소재 A주유소 앞 일주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신모씨(69)가 제주77허XXXX호 승합차(운전자 김모씨.24)에 치어 숨졌다.
경찰은 외도동 방면에서 제주시내로 향하던 김씨가 일행과 함께 길을 가던 신씨를 비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6시25분께는 제주시 삼양2동 소재 농협 앞 도로를 건너가던 60대 행인이 승용차에 치어 숨지는가 하면 0시10분께는 제주시 도남동 소재 모 내과의원 앞 도로에서 길 가장자리를 따라 걷던 송모씨(34.여)가 티코 승용차(운전자 장모씨.38)에 치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연동방면에서 제주세무서 사거리 방면으로 향하던 장씨가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를 따라 마주 걸어오던 송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