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제주 시대 열린다

제주시, 지리정보시스템 디지털 문화대전 편찬 등 62억 투입

2007-01-12     진기철

제주시는 유비쿼터스 제주 실현을 위한 최첨단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 분야에 62억원을 투자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시는 우선 유비쿼터스 시정 실현을 위한 종합민원행정정보서비스, 차고지 증명제 전산시스템 확충, 읍.면 공설묘지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민원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하기 위한 행정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16억3000만원을 투입한다.

또  정보화마을 조성 및 운영 활성화와 읍.면 주민정보이용실 구축 등 지역간 정보격차를 줄이고 정보마인드를 확산하기 위한 농어촌 지역정보화 인프라 구축사업에 6억5000만원을 투자한다.

제주의 독특한 전통문화를 디지털 자료로 보존하기 위한 디지털 문화대전 편찬사업을 비롯해 고유문화 가상체험관 및 문화예술정보 시스템, 생태 환경정보 체험관 홈페이지 정비 등 디지털 콘텐츠 구축사업에 7억8000만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영상방송시스템 및 디지털 전화통신망 확충사업에 15억4000만원을 투자해 시 본청을 비롯한 읍.면.동 사무환경을 최첨단 네트워크 장비로 업그레이드하고 지하시설물 및 도로 GIS 구축사업과 수치지형도 제작 등 지리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도 16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