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혁신위원회 출범

'관광인들의 구심체 역할' 기대

2007-01-12     김용덕

제주도관광협회(회장 홍명표)는 12일 관광협회 회의실에서 제1차 제주관광혁신위원회를 개최, 자정활동과 함께 관광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광혁신위원회(위원장 한라대 송성진 교수)는 이날 회의를 통해 제주관광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을 발굴, 자정활동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제주관광 혁신체제 구축 및 뉴 제주운동을 선도하기위한 관광인들의 구심체 역할을 하기로 합의를 모았다.

또 유명무실한 위원회에서 탈피, 실현 가능한 주제를 선정해 이를 적극 실천하는데 모든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관광위원회는 관광협회 소속 분과위원장과 안내사협회장, 제주도 관계자 및 학계가 모두 참여, 실효성 있는 관광환경변화에 공동대응을 위한 산학관 협력체제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향후 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오늘 출범하는 제주관광혁신위원회는 그동안 제주관광의 문제점과 미래지향점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제주관광인들의 고뇌의 산물”이라고 자평한 뒤 “관광혁신위원회는 그동안 형식적인 위원회 활동을 지양하고, 제주관광발전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물을 낼 수 있는 생산적인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