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정대한 선거되도록 노력"
임 재 식 제주지방경찰청장
“안정된 사회 분위기를 유지하고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해 선거질서를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임재식 제주지방경찰청장은 11일 올해 역점 시책과 관련,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완벽히 수행해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특히 생활안전 확보를 위한 범죄 예방 및 검거활동과 관련, “과학치안 구현으로 절도 등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단속해 주민의 체감 치안을 높임은 물론 선거와 사회구조적 비리에 개입하는 조직 폭력배를 강력히 단속하곘다”고 말했다.
임 청장은 또, “불법 사행성 게임장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생활 주변의 각종 불법과 무질서를 척결하고, 교통시설 개선사업도 적극 추진해 늘어나는 사망 교통사고를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치안정책과 관련, “성공적인 자치도의 정착을 위해 경찰업무를 적극 수행화고, 자치경찰의 조기 정착을 위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임 청장은 이어 “평화 시위문화의 정착을 위한 공감대 확산이 절실하다”며 “사회적 갈등 요인을 사전에 파악, 효율적으로 해소시켜 나가도록 관계기관의 협조아래 적극 조정하고 활성화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집회 시위는 주최 측과 사전 준법집회 협정을 체결해 평화시위가 되도록 하고, 법을 지키는 시위는 적극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치안행정에 대한 주민 만족도 향상의 중요성과 관련, “경찰 인력과 조직을 주민이 바라는 곳에 투입하고, 국제자유도시이자 평화의 섬인 제주에 걸맞는 치안 확보로 내.외국인들의 불편없는 안전한 제주 체류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