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희망대학 인문학 과정 졸업식

12일 오후 2시 제주대 국제교류회관

2007-01-11     현유미

제주희망대학 인문학 과정 졸업식이 12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진행된다.

지역의 소외계층들이 자긍심을 갖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마련된 제주희망대학 인문학 과정(학장 하순애)은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서귀포시 평생학습센터, 서귀포 YWCA, 서귀포자활후견기관 등이 참여해 운영해 왔다.

2006년 6월 22일 입학식과 함께 1학기와 2학기로 나눠 진행됐으며 1학기에는 △현실과 철학 △한자와 글쓰기 △예술사, 2학기에는 △인간과 철학△작문△역사 과목이 개설됐으며 극단 세이레 정민자 대표의 ‘연극’에 대한 특강도 마련됐다.

총 23명이 입학해 이 가운데 성실하게 과정을 이수한 16명이 이번 졸업식에서 졸업장과 수료증을 받는다.

졸업식에서는 2부 순서로 졸업생들이 참여한 ‘초마가라, 우리가 누게카부댄’공연도 열려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