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태폰 조회기로 수배자 대거 검거

차량 23만대 사람 2만6900명 이용

2007-01-09     김광호
경찰의 휴대폰 조회기를 통해 검거된 각종 범죄 수배자가 645명에 이르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9일 지구대(파출소 포함) 직원들의 도보 및 112차량 이용 순찰시 휴대폰 조회기를 사용한 검문검색에서 모두 645명(720건)의 수배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검거된 수배자는 폭력 104명(110건), 절도 13명(13건), 사기 124명(158건), 도로교통법 위반 관련 167명(191건) 기타 238명(248건) 등이다.
이는 2005년 같은 기간 306명(342건)보다 339명(378건)이 증가한 검거 인원이다.
경찰은 지난해 11월20일 오후 5시50분께 제주시 애월읍 한담입구 3가로에서 유 모씨(36)를 검문, 휴대폰으로 조회한 결과 사기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수배자로 밝혀져 검거했다.
한편 경찰이 이 기간에 휴대폰 조회기를 이용한 조회 건수는 차량 23만8263대, 사람 2만694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