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친구들과 몸놀이해요-뚝딱! 인형극 놀이터!'
15~19일까지 설문대 어린이도서관 1층 강당
2007-01-09 현유미
버려진 옷, 장난감, 생활용품들이 인형으로 변해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2007 설문대어린이도서관 겨울 독서교실 세 번째 이야기 ‘책 친구들과 몸놀이해요- 뚝딱! 인형극 놀이터!’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설문대어린이도서관 1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동적으로 책을 읽는 모습에서 벗어나 자기가 직접 참여해 그림책의 내용을 폐품을 활용한 인형 오브제 형식으로 만들어 보고 직접 공연해 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15일 첫째날은 선정 그림책으로 각본을 짜고 그림책 등장인물들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인형극 내용 만들기’가 열리고 이어 인형만들기, 인형극 연습, 공연준비, 공연 등이 이뤄진다.
설문대어린이도서관은 “각종 영상물과 인터넷의 홍수시대에 길들여지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아날로그적 발상을 도입, 손으로 직접 모형물을 만들어 보고 창의적인 사고로 책의 내용을 재해석하는 계기를 마련해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한다”고 기획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