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후도 관심과 충정 아끼지 않겠다"
2007-01-09 한경훈
9일 퇴임한 오성휴 서귀포시 부시장은 퇴임식 자리에서 “해박한 식견을 바탕으로 따뜻한 마음을 베풀어 준 고 이영두 전 시장님의 은혜는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이 전 시장님을 비롯해 방어축제 행사 시 애석하게 순직하신 다섯 분의 명복을 빈다”고 밝혀 재임기간 중 발생한 방어축제 사고에 의한 충격이 컸음을 시사.
오 부시장은 직원들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시민의 공복으로서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서귀포시 발전에 앞장서면서 큰 보람과 성취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당부.
그는 이어 “부시장직을 수행해온 6개월여의 시간은 영광의 시간들로 가슴속에 영원히 간직하고 살아가겠다”며 “퇴임해서도 서귀포시 발전과 특별자치도의 비전 창출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충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