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ㆍ질서 확립, 도민 위한 검찰 최선"
2007-01-07 김광호
김상봉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은 “지난해 2월 초 검사장으로 취임한 후 ‘법과 정의.인권을 지키는 검찰’, ‘국민에게 봉사하는 검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검찰’이 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올해도 이를 바탕으로 도민을 위한 검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 검사장은 “무엇보다도 올해 12월 실시되는 17대 대통령 선거가 안정된 분위기에서 공명정대하게 치러질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검찰은 엄정하고도 중립적인 자세로 불법 선거운동을 단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검사장은 또 “제주가 관광 일번지 명소로 정착될 수 있도록 관광업체의 담합행위와 관광상품의 허위광고 등 관광질서를 저해하는 사범들을 단속하는 데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 검사장은 지난해 제주지검 업무 추진 성과와 관련,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한다는 검찰의 기본 의무에 충실히 임해왔다”며 “전국적으로 문제가 된 사행심 조장 도박 PC방 및 게임장 단속과 5.31 지방선거 불법 선거사범의 단속을 통해 공명선거 풍토 정착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김 검사장은 이와 함께 “첨단기술 해외 유출사건과 마약사범 및 각종 무고.위증 사범 등 많은 범죄를 적발하고 엄단함으로써 법과 정의를 지키는 검찰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 검사장은 검찰의 변화와 관련, “검찰 내부에서도 구성원들의 의식을 전환하고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과감히 개선해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가장 먼저 생각하고, 시대에 앞서가는 검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검사장은 아울러 “제주지검이 도민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더욱더 도민들에게 봉사하고, 도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검찰권을 행사하겠다”며 “앞으로도 가까운 이웃으로 계속 애정을 가지고 따끔한 질책과 함께 격려와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