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비 마련위해 상습절도
2007-01-07 진기철
제주경찰서는 7일 상습적으로 빈집을 털어 온 정모씨(27)와 고모씨(27)를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해 12월10일 오후 7시께 제주시 연동 소재 강모씨(54)의 집에 침입, 현금 47만원과 귀금속 등 210만여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3차례에 걸쳐 2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이들은 PC방에서 게임아이템을 판매하며 생활하다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빈집을 털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