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지구 택지개발사업 '본격'

2007-01-03     김용덕

강정지구 택지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서귀포시는 3일 대한주택공사가 시행하는 강정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지난해 12월 27일 제주도로부터 개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강정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지난 2004년 건설교통부가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된 후 통합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강정지구 택지개발사업은 혁신도시와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등 서귀포시권 대단위 개발사업의 본격 추진에 따른 인구유입에 적극 대응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강정지구는 제주도의 개발계획 승인에 따라 올 7월 토지보상협의를 시작으로 12월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에 사업을 착공, 오는 2011년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강정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서귀포 신시가지 서쪽 27만6991㎡에 1906세대 5718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총 564억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