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비단 소속 전경 휴가중 목매 숨져
2007-01-03 진기철
제주해안경비단 소속 전투경찰대원이 휴가 중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오전 1시께 서울시 건국대학교 입구 지하철역 화장실에서 해안경비단 901대대 122전경대 소속 이 모 이경(21.경기도 안성시)이 목도리를 이용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환경미화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 이경은 지난달 19일부터 8박 9일 동안 휴가를 받았고 같은달 27일 부대로 복귀할 예정이었다.
지난해 9월 입대하고 두달 후인 11월 122전경대에 전입, 복무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