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벤션 앵커호텔 사업 승인
홍콩 자본 투자로 09년 준공 예정
2007-01-03 임창준
홍콩 타갈더 그룹의 제주현지 투자법인인 ㈜JID사는 지난달 해당 건물에 대한 건축심의를 완료한 뒤 건축허가 신청서를 현재 제주도에 제출해 놓은 상태다.
㈜JID사가 추진하고 있는 컨벤션 앵커호텔(콘도미니엄 포함)은 서귀포시 중문동 2700의2번지(중문광광단지내) 5만3354㎡부지에 지하4층 지상 9층 연건축면적 8만3949㎡(2만5395평) 규모로 지어진다.
㈜JID사는 사업비 2847억원을 투입, 내달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나서 2009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컨벤션 앵커호텔에는 호텔과 콘도미니엄외에도 ▲스파시설 ▲스포츠 센터 ▲연회장 ▲야외 수영장 ▲조각분수 ▲커뮤니센터 ▲수변테크 ▲체스광장 등이 들어서 호텔준공 시기인 2009년 10월 일제히 개장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8월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소유하고 있는 부속 호텔부지를 매각하기 위해 호텔용도로 제한됐던 토지용도를 호텔 300실과 콘도미니엄 300실을 건립할 수 있도록 변경하는 한편 60%로 묶여 있던 이 일대 토지 용적율을 80%로 완화, 9층 규모의 호텔과 콘도를 건립 할 수 있도록 한 뒤 192억원에 토지를 매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