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제주운동 시작된다
2006-12-29 임창준
김태환 제주도지사가 지난 27일 간부회의에서 강조한 이 운동은 내년 1월 ‘뉴 제주운동 태스크 포스’구성으로 첫 걸음을 내딛는다.
도는 이 운동에 대해 ‘도민의 자발적이며 자조적인 협동노력에 의해 주민스스로가 생활태도와 정신자세를 혁신하고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생활환경을 개발. 발전. 개선해나가는 지역사회개발 운동이며 사회혁신 운동’이라고 밝혔다.
이 운동의 추진 배경및 필요성과 관련, 도는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고도의 자치권 부여, 안정적인 재정확보와 함께 핵심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규제완화로 투자유치가 급격히 확대되는 추세인 반면 ▲추진과정에서 집단민원과 지역 이기주의, 무리한 요구, 공무원들의 닫힌 마음 등 고착화된 관행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도는 과거 한국경제의 원동력이었던 ‘새마을 운동’처럼 시민의 자발성과 적극적 지원이 융합된 강력한 이니시티브가 새로운 제주를 만드는데 절실하다고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