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교들 '이름바꾸기' 붐 인다
2006-12-26 임창준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고점유)가 노형북초등학교와 애월상업고등학교, 표선상업고등학교의 교명변경 및 가칭 '제성초등학교'의 교명과 위치를 정하는 '제주특별자치도 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교육청이 신청한 대로 원안통과함에 따라 학교 이름이 개명 또는 시설됐다.
노형북초등학교의 교명은 지난 제224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2006년 3월 개교한 '노형북초등학교'의 학교명칭을 정하는 조례 일부개정시 '학부모 및 기타 지역주민의 교명변경 요구가 있을 시 학구민이 참여하는 교명변경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의'하도록 부대의견을 붙여 의결한 바, 해당 학교에서 관련 절차에 따라 교명변경을 요구함에 따라 교명을 변경하게 된 것이다.
애월상업고등학교와 표선상업고등학교는 실업계고 체제개편을 계기로 학부모, 학생, 교사 및 동창회 등의 의견 수렴 및 합의과정을 거쳐 교명변경을 신청함에 따라 학교명을 변경하게 됐다.
'백록초등학교'를 제외한 교명은 내년 3월부터 사용하도록 되어 있으며, '백록초등학교'는 현재 '노형북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6학년 어린이들은 '백록초등학교'의 아름의 졸업장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