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뛰어야 '벼룩'

2006-12-26     김광호
연말연시 뺑소니 사고의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
뺑소니 사고 검거율은 높아지고 있으나, 발생률은 여전하다.
제주지역 뺑소니 검거율은 다른 비역에 비해 높은 편이다.
26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1월말 현재 지역별 뺑소니 검거율은 울산이 88.3%로 1위룰 기록했고, 인천이 2위(82.7%), 제주가 3위(81.5%)를 나타냈다.
올들어 지난 10월말 현재 도내에서는 모두 102건의 뺑소니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 중에 85건을 검거(검거율 83.3%)했다. 뺑소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3명, 부상자는 무려 159명에 달했다.
경찰은 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과 함께 뺑소니 사고 예방 및 검거활동에도 경찰력을 집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