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 여신건전성 크게 개선

2006-12-26     한경훈
농협제주지역본부의 여신건전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제주농협에 따르면 12월 21일 현재 연체채권비율은 0.55%로 지난해 말 1.75%보다 1.21%포인트 감소했다.
최근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경기민감 업종 등의 연체증가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여신건전성이 이유에 대해 제주농협은 “부실징후여신에 대한 상환능력을 높이기 위한 자구노력 유도와 함께 고정화된 대출자산의 유동화, 부실채권에 대해 담보물을 중심으로 원매자 물색 등을 통해 리스크관리를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시책사업인 조세혜택을 통한 투자유치 안내, 경매물건 투자설명회, 경매재테크 상담실 운영 등 자산관리 효율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인 펼친 결과”고 말했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민감업종 등 상환능력이 어려운 여신에 대한 공동 회생노력 등 리스크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