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월동채소 소비확대 대대적 전개
2006-12-25 한경훈
제주농협은 올해 월동채소의 재배면적 면적 증가와 소비 부진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에 따라 유통처리 대책을 수립해 월동채소 출하가 끝날 때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월동채소 소비확대 운동을 범도민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협 전계통조직이 참여한 가운데 월동 무 및 양배추 사주기운동을 전개한다. 농협 임직원의 경우 1인당 양배추 2망(10kg 기준)과 세척무 1포대(20kg) 이상을 의무적으로 구입하도록 권장하기로 했다.
또 총 255개에 이르는 농촌사랑운동 ‘1사 1촌 자매결연기관’을 비롯해 도내 유통업체, 행정기관 등에 월동채소 소비운동 참여를 요청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하나로마트와 중앙회 사무소 등에서 특판행사를 실시, 월동채소의 소비를 확대하고 가격을 지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