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고지증명제 시행 앞둬 연말까지 홍보 실시

2006-12-25     진기철

제주시가 내년 시행되는 차고지증명제 시행을 앞두고 제주시 소속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민홍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제주시 차량관리사업단장을 비롯한 각 담당이 읍.면.동을 순회하며 교육이 이뤄지며, 교육시간과 장소는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선정, 민원불편이 없도록 했다.

교육은 차고지증명제 시행개요와 추진상황, 시행시기 및 대상 등 차고지증명제 시행과 관련 전반적인 사항으로 홍보영상물도 상영한다.

이 외에도 현재까지 차고지증명제 시행을 알리는 각종 팸플릿과 포스터, 안내문 등 32만여부를 제작 배포하는가 하면 30차례에 걸쳐 각 동(洞) 자생단체 및 시민, 보험사 등을 상대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편 차고지증명제는 내년 2월부터 배기량 2000cc이상의 대형 승용차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어 2009년 1월부터는 1500㏄이상 중형자동차로 확대하는 등 2010년 1월까지 1000㏄미만의 경형자동차 및 무공해 자동차를 제외한 전 차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