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희망이다-장서표展' 개최
특별한 의미 장서 모아 전시, 오는 27일까지 '홍갤러리'서
2006-12-24 현유미
이처럼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귀한 책에 소유와 애정의 표시를 남기고자 하는 것이 모든 애서가들의 욕심이었다.
이러한 개인마다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는 장서표들을 한데 모아 전시하는 자리가 열리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제주시 오라3동의 ‘홍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사람이 희망이다-장서표전’이 바로 그것.
판화교실에서 일반인,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제작한 작품들을 타지역 초대작가들과 제주지역작가, 홍진숙씨의 작품들을 한데 모아 전시하고 있다.
다양한 판화기법과 색채, 그리고 메시지가 이 작은 장서표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찾아가 장서표의 매력에 흠뻑 취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