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용사' 이웃사랑도 '화끈하게'
2006-12-21 한경훈
대한민국상이군경회제주도지부(지부장 이근수)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0일 대정읍 하모리 소재 남제주요양원 방문, 정성껏 모은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전달한 성금은 회원들이 매월 받는 많지 않은 연금의 일부를 각출한 것으로 온정이 넘치는 사회문화 조성에 귀감이 되고 있다.
상이군경회원 중 140여명은 특별히 사회봉사단을 결성, 매월 수령 연금에서 일부를 도내 어려운 이웃 및 복지시설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추석을 전후해서는 200여만의 위문 성금을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이날 남제주요양원 위문성금 전달식에 참여한 회원 10여명은 요양원 운영상황을 경청하고 입소노인들의 생활모습 등을 살피며 앞으로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더욱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 7월 개원한 남제주요양원은 재가복지사업, 이동목욕사업 등 노인복지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노인복지시설로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50명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