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개인전 '돌아가는 길-그곳으로'

네번째 작품 전시, 22~28일 라마다아트갤러리

2006-12-21     현유미

‘우리가 찾고 가야할 길은 어디에 있는가.’

박은영의 네 번째 개인전 ‘돌아 가는 길-그곳으로’가 22일부터 28일까지 라마다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작품전은 작가가 본향을 향한 우리의 고뇌를 나타냈다.

이는 회상을 통한 이상이기도 하고 육신을 벗어버린 영혼의 자유이기도 하며 환영일수도 있는 세상 속 꿈에서 깨는 것이기도 하다는 것이 작가의 설명이다.

그녀의 작품들은 자연의 순환 법칙 안에서 주기적 곡선형태를 띠며 찾아오는 갈등과 고뇌를 풀어내고 있다.

‘생명’,‘사랑’등 인간 내면의 가장 중요한 점을 그려낸 작품들과 ‘돌아 가는 길’,‘산다는 것은’등 삶 속에서 어김없이 마주해야 하는 본질을 향한 반증을 표현했다.

한편 박은영은 한국미술협회제주도지회와 노령회회원으로 올해 스위스 콩그레스하우스에서 이미 개인전을 마쳤으며 제주-오끼나와 교류전, 전국 누드크로키전 등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는 작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