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래동 휴양형주거단지 사업설명회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털호텔서
2006-12-19 한경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주관한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국내 10대 건설사를 비롯해 금융 및 부동산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 2시간여 동안 휴양형주거단지의 개발여건과 투자조건 등에 대한 질의ㆍ응답을 활발히 펼쳤다.
개발센터는 예래 휴양형주거단지는 2004년 초 토지보상 업무에 착수한 이래 서귀포시와 공동 전략 모색 등을 통해 이번 달 22만평 전부에 대한 토지확보를 완료했다.
이 같은 토지확보 시기와 맞물려 실시되는 민간사업자 공모는 투자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등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을 촉진하는 선도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센터는 내년 4월 13일까지 민간기업의 사업신청서를 접수, 민간사업자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민간사업자와 개발센터는 공동으로 합작회사를 설립, 22만평의 부지에 호텔, 콘도미니엄, 상가, 보양센터 등을 포함한 세계적인 휴양관광단지로 개발하게 된다.
개발센터 관계자는 이와 관련, “한국에 투자의향이 있는 일본 투자자를 대상으로 특별자치도로 지정된 제주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투자조건을 지니고 있는 점을 부각시켜 나갈 것”이라며 “제주도와 긴밀히 협조해 일본의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