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 의원 극찬에 '신 용비어천가?'
2006-12-18 임창준
고 의원은 김태환 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의 서두에서 ‘훼예포폄‘(毁譽褒貶-헐뜻음과 칭찬함)이란 한자어를 떠올린 후 “김 지사는 시류에 편승하거나 공세에 표류하지 않고 일비하지 않으며 어느 한쪽에 기울지 않는 주체성을 갖고 소신을 펼치는 모습은, 보통사람으로선 감내하기 어려운 남다른 철학을 가졌기에 가능하다”며 “일례로 경조사 참석을 놓고 호사가들사이에 설왕설래 시비가 엇갈리고 있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김지사의 경조사 참석은 주민들과 애환을 같이하고 연대감을 표시하는 차원에서 이뤼지는 것으로 그의 특유한 근면성에서 우러나온 순기능”이라고 극찬.
이에 일부 의원들은 “제주에 새 용비어천가가 나왔냐”고 뒤숭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