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퓨전무용단CDT 창단공연 '이어도 환타지'
19일 영상미디어센터 예술회관서
2006-12-18 현유미
언제부턴가 문화계에서는 현대와 전통의 만남이 붐을 일 듯 늘어나고 있다.
제주퓨전무용단CDT(단장 강경필)도 전통과 현대, 한국무용과 비보이들이 한데 어우러진 독창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제주퓨전무용단CDT가 19일 오후 7시 제주영상미디어센터 예술회관에서 창단공연 ‘이어도 환타지’를 연다.
이어도 환타지는 제주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내려오는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꾸민 새로운 장르의 댄스컬이다.
1막 기원, 2막 발견, 3막 재회, 4막 환상으로 구성된 이어도 환타지는 2막과 4막에서 ‘이어도 사나’,‘오돌또기’등 귀에 익은 제주민요들을 비트박스와 힙합리듬으로 재구성, 관객들로 하여금 제주 민요의 새로운 발견을 시도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무용의 고풍스런 멋에다 재즈, 힙합 등이 어우러진 공연도 선보여 새로운 퓨전공연의 문을 열 예정이다.
제주퓨전무용단CDT는 기존 댄스팀인 CDT에서 확대된 팀으로 단원 확충을 통해 기존의 단일화된 춤을 탈피,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재즈, 힙합, 팝핀, 비보이 등 다양한 장르를 포괄해 새롭고 독특한 춤을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다지고 있다.
문의)011-9664-4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