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병원에 최신 장비
2006-12-15 임창준
이번에 도입된 독일 시멘스(Siemens)社의 1.5T MRI는 부위별 촬영만 가능했던 기존의 MRI와는 달리 머리에서 발끝까지 한번에 모든 검사가 완료되는 전신검사와 Helicopter기능 가능해져 빠른 시간 내 검사가 이뤄지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암 질환 환자의 경우 한번에 전신검사가 가능하여 다른 부위로의 전이성 병변을 빠르고 쉽게 발견할 수 있어 암 조기 검진에 획기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신검사 15분, Brain 5분에 촬영이 완료되어지는 초고속·초정밀 검사가 이루어짐으로서 그동안 장시간의 검사로 인해 환자가 느꼈던 정신적 불안감이 해소돼 노약자, 소아환자, 정신질환자, 의식불명환자 등 불규칙적인 움직임으로 인해 MRI촬영이 불가능했던 문제점 역시 해소돼 보다 정확하고 빠른 진단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측은 “특히 뇌혈관, 심혈관등의 혈관 촬영술 또한 3차원촬영으로 인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