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혁신도시협 14개 기초자치단체 '혼연일체'…15일 나주서 출범

2006-12-15     한경훈
서귀포시 등 전국 14개 혁신도시들이 힘을 합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혁신도시가 들어서는 전국 14개 기초자치단체장 연합체인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가 15일 전남 나주시에서 출범했다.
협의회 출범에 따라 미래의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갈 혁신도시 건설사업이 혁신도시 간 교류 및 중앙정부의 관심 하에 한층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월 나주시에서 제안하고 혁신도시 입지 단체장들이 이를 수용함으로써 출범하게 된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혁신도시 이전 완료 시까지 지방의 의사가 반영되는 성공적인 혁신도시건설을 위해 힘을 모아나갈 계획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혁신도시 입지 단체장들이 모여 협의회 창립을 위한 기본합의서 및 회칙을 확정하고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특별법의 조속한 처리, 기반시설에 대한 국고지원 확대, 이전기관의 집단이전 대원칙을 천명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또 혁신도시 관련 공동현안에 대한 상호협력 및 주요 관심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뜻을 같이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