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철 의원 등 예산 불합리 지적

2006-12-13     임창준
제주도의회 예결위 마지막날인 13일 서귀포시 예산안을 다룬 회의에서 강문철 의원은 “서귀포시 읍‘.면지역에 예산이 선심성 등으로 집중되다보니 정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은 거의 책정되지 않은 채 경제침체의 늪만 깊어지고 있다”고 맹공.
그는 특히 “민주평통자문위원 해외여행비 예산이 70여명 위원인 서귀포시나 150명인 제주시 모두 꼭같이 3000만원으로 책정됐다”며 “도가 일정한 예산편성 지침이나 매뉴얼을 행정시에 내려보내지 않는 탓”이라며 주먹구구식 예산편성을 질타.
한편 김수남. 임문범 의원은 공보실 예산에 1000미리 짜리 망원경 구입비로 2000만원이 계상된 사실을 지적하며 “공보실 직원 개인 사진찍으려고 올렸느냐, 현재의 600미리 렌즈면 시정홍보에 조금도 지장없다”고 집행부를 몰아세우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