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마장 경비직원 폭행 조폭 영장

2006-12-13     진기철

제주경찰서는 13일 제주경마장에서 경비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을 폭행한 속칭 '산지파' 조직폭력배 김모씨(36) 등 2명을 폭력 등의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일 낮 12시30분께 제주시 애월읍 소재 제주경마장 2층 VIP회원실에 들어가려다 경비원 A씨(47)가 회원이 아니면 들어갈 수 없다며 나가달라고 요구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A씨를 폭행한 혐의다.